[내일 날씨] 태풍 '장미' 상륙…전국에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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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 서해5도 100~200mm,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남남해안, 경남, 제주도(남부와 산지), 지리산 부근 300mm 이상, 울릉도·독도 20~60mm이다.
강원 남부와 충청 내륙, 경상도, 전라도(서해안 제외)에는 초속 10∼20m,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입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장미'의 발달과 이동 경로, 이동속도에 따라 강수와 강풍지역 등이 달라질 수 있다"며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5∼4m로 높게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m, 서해 1∼4m, 남해 2∼5m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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