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올바른 디지털 놀이 배우는 '빌트&토크' 캠페인 론칭

레고그룹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레고 브릭을 활용해 안전하고 올바른 디지털 놀이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레고 빌트&토크’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레고로 만든 캐릭터를 활용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역할극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고그룹은 부모가 6~10세 자녀와 안전한 디지털 활동에 대해 재미있게 놀며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캠페인을 위해 제공되는 디지털 콘텐츠는 감상, 게임, 교류 등 총 3가지의 주제로 기획됐다. 각 주제별 디지털 생활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표현하는 캐릭터 조립 가이드가 제공된다. 어린이가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돕는 다양한 대화 예시도 포함됐다. 모든 콘텐츠는 유니세프의 디지털 안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제작됐다.

레고그룹 관계자는 "대다수 아이들이 생후 1년 이내에 디지털 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라며 "레고는 창의력 증진과 스토리텔링에 특화된 교구로 부모와 아이가 즐겁게 디지털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