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농업계高에 '스마트팜 솔루션' 보급
입력
수정
지면A16
팜한농·메이티와 업무협약LG헬로비전이 스마트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해 전국 농업계 특성화고에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농업 전문기업 팜한농, 소프트웨어 기업 메이티와 스마트팜 통합 교육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주고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가상온실 제어 등 실습 지원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통합형 스마트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농업계 고교에 제공해 학생들이 실물 및 가상온실 환경 제어를 실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전국 농업계 고교의 ‘그린 스마트 스쿨’ 전환도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실습 솔루션과 영상 교육 콘텐츠를 통해 농업 교육과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기존 지역사업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학교의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안하고, 프로젝트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팜한농은 세미나, 농민대학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화된 스마트팜 교육 콘텐츠를 만든다. 메이티는 학생들이 스마트팜을 실습할 수 있도록 실제 및 가상온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제작한다. 3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병충해 예측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