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주간' 13일 개막
입력
수정
지면A31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13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한 초대형 LED(발광다이오드) 미디어예술 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3~23일 전국 곳곳에서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개막 행사에서는 미디어예술 작품인 ‘거리로 나온 뮤지엄’이 경복궁 광화문 주변 담장에 공개된다. 세계적 미디어 예술가 이이남 작가와 꼴라쥬플러스(장승효&김용민)팀이 박물관 전시장 속 작품들을 가로 35m, 세로 3.5m의 LED에 구현했다.이이남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화와 날아오르는 나비 속에서 유물이 태어나고, 경복궁을 담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배경으로 유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문화와 문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전시 관람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결제하면 박물관은 40%(최대 3000원), 미술관은 1000∼3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개막 행사에서는 미디어예술 작품인 ‘거리로 나온 뮤지엄’이 경복궁 광화문 주변 담장에 공개된다. 세계적 미디어 예술가 이이남 작가와 꼴라쥬플러스(장승효&김용민)팀이 박물관 전시장 속 작품들을 가로 35m, 세로 3.5m의 LED에 구현했다.이이남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화와 날아오르는 나비 속에서 유물이 태어나고, 경복궁을 담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배경으로 유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문화와 문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전시 관람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결제하면 박물관은 40%(최대 3000원), 미술관은 1000∼3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