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 유럽 의료기기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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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원은 의료용 웨어러블 장비다. 광학센서(PPG)를 사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불규칙한 맥박을 측정한다.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하다. 임상 연구 결과 카트원의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품목 허가를 계기로 스카이랩스는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카트원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만성 질환을 병원 밖에서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수의 유럽 병원 및 기관에서 카트원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