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도 한국형 뉴딜에 동참"…양천구, 19일 '좋은 일자리 포럼' 열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사진)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인한 전세계적인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한의 규모로 개최되며 양천구 유튜브 채널 ‘양천 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김용기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특별강의에 이어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한국판 뉴딜과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한국판 뉴딜동행 선언식'을 진행하고 선언 후에는 양천구청장을 좌장으로 박승원 광명시장,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전동평 영암군수와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한국판 뉴딜에서의 지방정부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자유 토론을 이어나간다.김 구청장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는 지역으로, 지역에 투자되는 재정이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이번 포럼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해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