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인이 바라본 한국 이미지는…'케이팝'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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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현지인 대상 '한국 그리기대회' 개최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이탈리아인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이미지를 표현하는 온라인 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달 6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응모한 결과 모두 2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을 방문한다면 가보고 싶은 장소나 만나고 싶은 인물, 먹고 싶은 음식 등을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잠재된 실력을 뽐냈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케이팝(K-POP)을 주제로 한 작품이 96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이 중 57점은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그린 그림이었다.전통과 현대적 미(美)가 어우러진 한국의 명소·풍경을 표현한 그림과 문재인 대통령, 봉준호 감독 등의 인물화도 있었다.
전문 화가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수작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고 문화원은 전했다.접수된 그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인기투표에서는 BTS 멤버를 색연필로 그린 작품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등작으로 선정됐다.
오충석 문화원장은 "한국에 관심이 많으면서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을 한국 문화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우수작들을 모아 오프라인 전시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연합뉴스
참가자들은 한국을 방문한다면 가보고 싶은 장소나 만나고 싶은 인물, 먹고 싶은 음식 등을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잠재된 실력을 뽐냈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케이팝(K-POP)을 주제로 한 작품이 96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이 중 57점은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그린 그림이었다.전통과 현대적 미(美)가 어우러진 한국의 명소·풍경을 표현한 그림과 문재인 대통령, 봉준호 감독 등의 인물화도 있었다.
전문 화가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수작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고 문화원은 전했다.접수된 그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인기투표에서는 BTS 멤버를 색연필로 그린 작품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등작으로 선정됐다.
오충석 문화원장은 "한국에 관심이 많으면서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을 한국 문화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우수작들을 모아 오프라인 전시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