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걱정없이 폰 개통하세요"…SKT, 드라이브스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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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통신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개통 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고객 개통일 하루 전날인 13일 '갤럭시노트20 5세대(5G)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개최했다.그동안 이통업계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들을 모아 오프라인에서 신제품 개통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고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일반 고객(서울 거주)은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다음 차에 탄 채로 갤럭시노트20을 건네받았다. 인기 아이돌 윤두준이 '드라이브 스루' 요원으로 변신했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본인의 갤럭시노트20을 하루 먼저 수령하는 것은 물론, 방역 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케이터링 도시락을 받았다. SK텔레콤 T다이렉트 전문 상담사가 고객들에게 추후 무선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피겨여왕' 김연아씨와 SK텔레콤, 삼성전자 임원은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 영웅 3인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는 의미로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알려주는 앱 '코로나맵'을 개발한 이동훈 프로그래머(만27세) △대구 선별진료소 1호 자원봉사자인 권봉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만47세) △간호 장교 임관 후 곧바로 대구 의료지원에 힘쓴 이혜민 육군 소위(만23세)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노트20 대표 고객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가운데 약 40%를 차지했다. 30대 여성(15%)이 뒤를 이었다. 또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80%로 더 높았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고객 개통일 하루 전날인 13일 '갤럭시노트20 5세대(5G)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개최했다.그동안 이통업계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들을 모아 오프라인에서 신제품 개통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고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일반 고객(서울 거주)은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다음 차에 탄 채로 갤럭시노트20을 건네받았다. 인기 아이돌 윤두준이 '드라이브 스루' 요원으로 변신했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본인의 갤럭시노트20을 하루 먼저 수령하는 것은 물론, 방역 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케이터링 도시락을 받았다. SK텔레콤 T다이렉트 전문 상담사가 고객들에게 추후 무선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피겨여왕' 김연아씨와 SK텔레콤, 삼성전자 임원은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 영웅 3인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는 의미로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알려주는 앱 '코로나맵'을 개발한 이동훈 프로그래머(만27세) △대구 선별진료소 1호 자원봉사자인 권봉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만47세) △간호 장교 임관 후 곧바로 대구 의료지원에 힘쓴 이혜민 육군 소위(만23세)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노트20 대표 고객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가운데 약 40%를 차지했다. 30대 여성(15%)이 뒤를 이었다. 또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80%로 더 높았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