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긴 장마 탓'…전남 서남해 연안여객석 이용객 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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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이용객 29만4천명 수송…목포-제주 구간은 40%나 줄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본격 휴가 기간인 올해 7월 24일부터 8월 10일 전남 서남해 연안여객선의 이용객이 29만4천명(차량 9만1천대)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은 25%, 차량은 11% 각각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섬 주민과 관광객 이동이 줄었고 전국적인 호우와 긴 장마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 이용객은 목포-제주의 경우 3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줄었다.
목포-홍도 2만4천명, 신안 임자-지도 2만명, 해남 땅끝-완도 산양 3만3천명, 화흥포-소안 3만1천명, 완도-청산 2만5천명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하계 휴가철 막바지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함께 여객선과 터미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섬 주민과 관광객 이동이 줄었고 전국적인 호우와 긴 장마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 이용객은 목포-제주의 경우 3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40%가량 줄었다.
목포-홍도 2만4천명, 신안 임자-지도 2만명, 해남 땅끝-완도 산양 3만3천명, 화흥포-소안 3만1천명, 완도-청산 2만5천명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하계 휴가철 막바지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함께 여객선과 터미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