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명품 또 70% '폭탄 할인'…롯데ON, 70억어치 푼다

롯데ON, 14일 재고면세품 4차 판매

▽1000여 종 최대 70% 할인
▽총 70억 어치…소형가전·미용기구도 판매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롯데ON)이 또 다시 재고 명품 폭탄 할인전을 연다. 10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 6월 진행된 롯데쇼핑의 재고 명품 판매 행사 당시 풍경. 사진=연합뉴스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롯데ON)이 또 다시 재고 명품 폭탄 할인전을 연다. 10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ON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과 재고 명품 판매 행사인 '마음방역 명품 세일’ 4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4차 행사에서는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 44개 브랜드 상품 1000여 종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ON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과 재고 명품 판매 행사인 '마음방역 명품 세일’ 4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롯데ON 제공
롯데ON과 롯데면세점은 4차 판매를 위해 지난 차수보다 2배가량 많은 약 70억원어치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과거 행사 당시 나오지 않았던 브랜드 23개가 추가 참여하고, 소형 가전, 미용 기구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세 차례 진행한 면세 재고 명품 행사에서는 준비 물량의 70% 이상이 판매됐다. 이에 롯데ON의 7월 명품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1.5% 뛰었다. 김영준 롯데e커머스 명품팀장은 "이번에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며 "추후 면세 재고 명품을 포함해 병행 수입 상품 등 명품 관련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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