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네의원 20% 휴진 예상…"진료 공백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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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을 예고한 14일 충북에서는 동네의원 20% 가량이 휴진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11개 시·군의 동네의원 880여곳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전체 20%가량의 당일 휴진이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51곳의 휴진사태는 없을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환자 생명과 직결된 진료를 담당하는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인력은 이번 파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고 대규모 진료공백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닫는 동네의원 대부분이 하계휴가 명목으로 휴진을 신청했다"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사전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환자는 가까운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4대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해 14일 집단휴진을 선언했다.
도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에 진료시간 확대 등 협조를 당부하고, 시·군 보건소에도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게 했다.
정상 진료하는 의료기관은 시·군 보건소나 119에 문의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또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불편사항이나 불법 휴진 의심 의료기관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도내에는 병원급 51곳과 의원급 880여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연합뉴스
도 관계자는 "환자 생명과 직결된 진료를 담당하는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인력은 이번 파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고 대규모 진료공백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닫는 동네의원 대부분이 하계휴가 명목으로 휴진을 신청했다"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사전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환자는 가까운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4대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해 14일 집단휴진을 선언했다.
도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에 진료시간 확대 등 협조를 당부하고, 시·군 보건소에도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게 했다.
정상 진료하는 의료기관은 시·군 보건소나 119에 문의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또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불편사항이나 불법 휴진 의심 의료기관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도내에는 병원급 51곳과 의원급 880여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