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확산 조짐에 "집회 해산 불응시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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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규모 집회 예고가 잇따르자 당국의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8·15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사실을 언급, "도대체 다른 사람의 건강과 사회적 안전을 위협하면서까지 얻으려고 하는 건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집회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며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할 예정인 민주노총에도 재고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간 국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어렵게 방역의 둑을 쌓아 올렸다. 그 둑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서울시와 경찰은 마지막까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자진 해산을 촉구하되 끝내 불응한다면 단호하게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8·15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사실을 언급, "도대체 다른 사람의 건강과 사회적 안전을 위협하면서까지 얻으려고 하는 건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집회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며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할 예정인 민주노총에도 재고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간 국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어렵게 방역의 둑을 쌓아 올렸다. 그 둑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서울시와 경찰은 마지막까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자진 해산을 촉구하되 끝내 불응한다면 단호하게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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