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총 2조달러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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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가 총액이 2조달러(약 2369조원)를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애플은 전날보다 8달러(1.77%0 상승한 460.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9300억달러로 커졌다. 이날 애플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애플이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소식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 원'이라는 명칭이 붙은 새로운 서비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과 애플TV+를 비롯해 뉴스와 게임 등 구독형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애플 원은 이르면 오는 10월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서비스될 전망이다.
애플의 주가가 467.73달러를 넘게되면 시총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2조달러를 넘어서게된다. 장중 애플 주가가 464.17달러까지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2조달러에 오르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애플 주가는 지난 3월 말 최저점인 199.67 달러에서 두배 이상 급등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실적 호조와 주식 액면분할 계획 발표에 힘입어 하루에만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3일(현지시간) 애플은 전날보다 8달러(1.77%0 상승한 460.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9300억달러로 커졌다. 이날 애플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애플이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소식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 원'이라는 명칭이 붙은 새로운 서비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과 애플TV+를 비롯해 뉴스와 게임 등 구독형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애플 원은 이르면 오는 10월 아이폰12 출시와 함께 서비스될 전망이다.
애플의 주가가 467.73달러를 넘게되면 시총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2조달러를 넘어서게된다. 장중 애플 주가가 464.17달러까지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2조달러에 오르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애플 주가는 지난 3월 말 최저점인 199.67 달러에서 두배 이상 급등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실적 호조와 주식 액면분할 계획 발표에 힘입어 하루에만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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