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웅, 4개월 만 초고속 컴백…18일 새 앨범 발매

안병웅 /사진=웨이비 제공
래퍼 안병웅이 활발한 음악 행보에 나선다.

지난 13일 소속사 웨이비(WAVY)는 SNS를 통해 안병웅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을 밝히며 18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번 새 앨범은 안병웅이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EP앨범 '바툰 24(BARTOON 24)' 이후 4개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특히 지난 3월 웨이비에 합류한 후 반년 만에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병웅의 전작 '바툰 24'는 개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사운드가 담긴 앨범으로, 탄탄한 발성과 묵직한 정통 붐뱁을 통해 힙합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새 앨범 역시 리스너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이비 측은 "안병웅의 이번 신보는 전작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들로 채워나갔다"며 "기존에 붐뱁, 올드스쿨의 랩을 고수했던 안병웅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안병웅은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8'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 래퍼로, 독보적인 랩 스타일로 해당 시즌 화제의 참가자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병웅은 프로그램 첫 등장과 동시에 심사위원들의 'ALL PASS'를 받았으며, 이후 펼친 미션에서도 상대방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래핑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 3월 콜드가 수장으로 있는 글로벌 뮤직레이블 웨이비에 전격 합류하며 활발한 음악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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