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경북도내에서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14일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천41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포항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이다.

지난 9, 10일 가족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를 방문해 해당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발열 증상이 나타나 포항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생활하는 이 남성의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에서는 전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 수는 6천946명을 유지했다.

대구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42일째다.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타 시·도에서 이첩돼 대구시가 관리하는 환자 7천46명 가운데 6천850명(97.2%)은 완치됐다. 또 187명은 숨지고, 8명은 전국 3개 병원에,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각각 입원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