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미팅 현장…2만8500명 팬심은 랜선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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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임영웅X바리스타룰스 랜선팬미팅가수 임영웅이 팬들과 진행한 온라인 팬미팅에 2만8500명이 몰렸다.
▽임영웅 팬에 "제가 더 힘 난다" 화답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동시접속자 최고 2만8500명
매일유업은 RTD(Ready to drink) 커피 제품 '바리스타룰스'가 지난 13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에서 연 '임영웅X바리스타룰스 1대 1 랜선 팬미팅'이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임영웅의 랜선 팬미팅은 지난 2개월 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한 고객 중 당첨된 10인과 함께 진행됐다. 해당 이벤트 기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된 바리스타룰스는 10만여 개, 인스타그램 응모 건수는 3500여 개에 달했다.
매일유업은 팬미팅 실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최고 동시 접속자가 2만8500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팬미팅에서 임영웅은 이벤트 당첨자 10인과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한 당첨자가 "하루 15시간씩 일을 하지만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난다"며 마음을 전하자 임영웅은 "그런 말씀을 들으면 제가 더 힘이 난다"며 화답하기도 했다.
또 다른 당첨자는 본인을 핸드볼 선수라고 소개하며, 경기 출전 시 사용했던 유니폼과 배낭을 임영웅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운동 경기를 할 때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생일을 맞은 팬을 위해서는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임영웅은 팬들과의 대화 후 대표곡 '이제 나만 믿어요' 라이브공연을 이어갔다. 한편, 랜선 팬미팅 영상은 매일유업 공식 유튜브에 게재돼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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