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주자들의 광복절 메시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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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구의 꿈 이룰 것"
김부겸 "판문점선언 비준 추진"
이낙연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광복절은 고난과 극복의 우리 역사를 상징한다"며 "국난이 닥칠 때마다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극복한 우리 역사를 웅변한다"고 했다.이 후보는 "코로나19 위기는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은 '참여를 통한 성취'를 경험했고,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됐다. 수해도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이재민들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며 극복하고 있다"며 "모든 국난을 피와 땀과 눈물로 함께 극복해온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성숙한 역량으로 우리는 이제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를 세울 준비를 갖췄다고 직감한다"며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던 백범 김구 선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확신한다. 그 길로 함께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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