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넘자…통합당 "아마추어 정부 민낯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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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14일 103명, 15일 166명, 16일 27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정은경 방대본부장이 '수도권은 자칫 대규모 집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경고한 만큼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본다"면서도 ""내일까지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감염 위험과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정부는 '국가 방역이 최고의 복지' 라는 마음으로 보다 정교하고 치밀한 대책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통합당도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에 두 팔 걷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