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자가 경찰차에 깔렸다" 가짜뉴스 유포…경찰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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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강행된 대규모 집회 발(發)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집회에서 경찰차에 깔려 숨졌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이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는 것이다.
16일 유튜브, SNS 등에선 ‘경찰차에 깔린 사망자’라는 내용의 영상과 글, 사진 등이 유포되고 있다. 광화문 일대의 집회에 참가한 사람이 경찰차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는 내용이다. 한 인터넷 언론사의 기사로 다뤄지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경찰은 관련 주장이 가짜뉴스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사진에 나온 사람은 단순히 경찰차 사이를 무리하게 지나가려고 했던 사람이며, 부상을 입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 내부 검토 중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16일 유튜브, SNS 등에선 ‘경찰차에 깔린 사망자’라는 내용의 영상과 글, 사진 등이 유포되고 있다. 광화문 일대의 집회에 참가한 사람이 경찰차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는 내용이다. 한 인터넷 언론사의 기사로 다뤄지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경찰은 관련 주장이 가짜뉴스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사진에 나온 사람은 단순히 경찰차 사이를 무리하게 지나가려고 했던 사람이며, 부상을 입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 내부 검토 중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