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통령과 정부 향한 왜곡된 공세, 사실로 봉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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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왜곡된 공세를 사실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6일 SNS에 호남·충청권 비대면 합동연설회 동영상을 링크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국회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을 뵙고 국민과 당의 의견을 전해드리겠다"며 "기필코 정권을 재창출해 문재인 정부를 계승,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회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어렵고 민주당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가장 힘드신 분은 국민들"이라며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집값 불안정과 지역간 불균형, 코로나와 홍수 피해가 겹쳤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 위기를 제가 당의 중심에 서서 대처하겠다"며 "그 일을 저에게 맡겨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민주당의 체제와 태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당이 더 민감하게 수용하도록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청년과 여성의 참여를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또 "당정 관계를 새롭게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 후보는 16일 SNS에 호남·충청권 비대면 합동연설회 동영상을 링크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국회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을 뵙고 국민과 당의 의견을 전해드리겠다"며 "기필코 정권을 재창출해 문재인 정부를 계승,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회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어렵고 민주당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가장 힘드신 분은 국민들"이라며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집값 불안정과 지역간 불균형, 코로나와 홍수 피해가 겹쳤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 위기를 제가 당의 중심에 서서 대처하겠다"며 "그 일을 저에게 맡겨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민주당의 체제와 태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당이 더 민감하게 수용하도록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청년과 여성의 참여를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또 "당정 관계를 새롭게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