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비밀의 숲2' 등 넷플릭스 방영
일진다이아, 자회사 수소연료전지 사업 부각
김남귀-카카오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산업환경의 변화 속에서 카카오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카카오의 사업 분야 중 카카오페이와 톡보드 광고 분야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을 찾는 오프라인 소비가 축소되고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소비가 활성화되며 커머스 분야가 본격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성공으로 인한 금융 비즈니스 분야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분기별 실적 흐름을 보면서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임주아-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 드래곤은 지상파 등 플랫폼 채널 다각화로 편성 매출이 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박을 예고하고 있는 ‘비밀의 숲 시즌2’(8월 15일~), ‘청춘기록’(9월 7일~) 등이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되며 ‘스위트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편성될 예정이라 하반기에 힘 있는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에 제작 편수가 감소하고, 해외 대비 국내 매출이 정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 편성 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는 8만9000~9만2000원 박스권에서 기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형철-일진다이아
일진다이아는 자회사 일진복합소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사업을 하고 있어 수소 관련 정책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대표적인 수소 관련주다. 한국 및 각국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 의지를 밝히고 있다. 여기에 미국에서 ‘제2의 테슬라’로 기대되는 니콜라가 현대차와 협업을 원하고 있다. 수소 관련 모멘텀이 있는 동사에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주가 흐름은 연초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하락이 극심했던 3월 저점 대비 무려 여섯 배 가까이 올랐다. 주가에 대한 부담은 높지만 현재 시장의 성격을 보면 숫자(실적)가 나오는 것보다 성장성에 더 높은 가치를 주고 있는 상황이기에 조정 땐 충분한 관심이 필요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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