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인데…마스크 내리고 구급차 탄 전광훈 목사

웃으며 휴대폰 사용하기도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17일 서울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스1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교회 옆 사택 근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한 구급차에 올랐다.

서울시와 성북구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성북구는 전 목사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관으로 이동하기 위해 오후 늦게 구급차에 오른 전 목사는 마스크를 내린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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