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금호타이어 노사 경영정상화 합의 호소

광주상공회의소는 18일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비정규직 노조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합의점을 찾아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지난 60년간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금호타이어가 노사 간 갈등으로 법인계좌 압류, 자금 유동성 위기 등 지역경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갈등이 장기화하면 노사는 물론 협력업체, 지역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광주상의는 "금호타이어는 경영진과 노조원의 기업인 동시에 우리 지역민의 기업이다"며 "노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쟁점 사항들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