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실종 노인 수색 7시간 만에 발견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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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수색 7시간에 발견돼 무사히 귀가했다. 18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께 '평소 복용하는 약을 사러 오전 10시께 집을 나간 A(84)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구조요청이 경찰을 통해 접수됐다. 신고자는 경찰에 "외출한 A씨로부터 '지팡이를 짚고 가다가 넘어졌다'는 연락이 온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에 A씨와 지속적인 전화 연결을 시도하며 경찰과 함께 조양동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펴던 소방서는 18일 새벽 4시 30분께 모 요양원 인근 숲속에서 휴대전화 벨 소리가 울리는 것을 청취한 구급대원이 풀숲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귀가시켰다.
A씨가 실종됐던 지난 17일 속초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고 열대야까지 나타났으나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에 A씨와 지속적인 전화 연결을 시도하며 경찰과 함께 조양동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펴던 소방서는 18일 새벽 4시 30분께 모 요양원 인근 숲속에서 휴대전화 벨 소리가 울리는 것을 청취한 구급대원이 풀숲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귀가시켰다.
A씨가 실종됐던 지난 17일 속초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고 열대야까지 나타났으나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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