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 협약…내달 10일 출시

충북도는 1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시장·군수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통신판매중개업체인 '먹깨비'와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배달 중개수수료 인하와 도민 홍보 관련 단체별 역할을 담았다. 먹깨비는 소상인들이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1.5%의 저렴한 수수료로 타임할인, 스탬프 적립, 바로 배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외식업협회는 소속 회원의 가맹점 가입을 권장하고, 소비자협회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배달앱 사용을 돕는다.

도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맡고, 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별 지역화폐 결제시스템 연결 및 활성화를 협조하기로 했다. 충북형 배달앱은 식당 가맹점 모집과 지역화폐 연결 및 도민 홍보 등을 위해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형 배달앱이 민간 기반을 활용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