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고추밭에 오색 파라솔…해수욕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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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내려진 18일 불볕더위 속에서 전남 해남 황산, 산이면 일대 고추밭에 오색 파라솔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수욕장 등 바닷가에 어울리는 파라솔이 고추밭을 점령하는 이색풍경이지만 웃고 넘길 수 없는 고된 농촌의 일상이다. 고추 수확 후 가을배추를 파종해야 하는 농민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수확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
파라솔은 여름철 농민들이 밭에서 쪼그려 앉아 고추를 따는 힘든 작업에 뜨거운 열기와 자외선을 막아주는 효율적인 도구이다.
(글·사진 = 조근영 기자)
/연합뉴스
해수욕장 등 바닷가에 어울리는 파라솔이 고추밭을 점령하는 이색풍경이지만 웃고 넘길 수 없는 고된 농촌의 일상이다. 고추 수확 후 가을배추를 파종해야 하는 농민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수확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
파라솔은 여름철 농민들이 밭에서 쪼그려 앉아 고추를 따는 힘든 작업에 뜨거운 열기와 자외선을 막아주는 효율적인 도구이다.
(글·사진 = 조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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