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포장, 곱창끈 만들기 등 '낫랩 클래스' 여는 러쉬코리아

친환경 포장법 '낫랩' 공유하는 클래스
19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강의
총 9편 배우면 '낫랩 클래스 수료증' 수여
러쉬코리아는 일회용 포장지 대신 천으로 포장해주는 '낫랩'을 배워보는 '낫랩 클래스'를 1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온라인에서 연다.

러쉬는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로, 향기 나는 입욕제와 비누, 밤 타입의 클렌징 등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러쉬코리아가 진행하는 낫랩 온라인 클래스는 화장품을 천으로 포장하는 방법, 텀블러 묶기, 에코백이나 천 마스크, 곱창 머리끈 만들기 등 낫랩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했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자원 순환 실천법을 쉽게 배워보자는 취지다.
클래스를 수강하려면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러쉬의 낫랩용 천이나 집에 있는 천 종류들을 준비하면 된다. 19일부터 9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하루 세 편씩 강의를 공개한다. 9개 과정을 모두 수강하면 '낫랩 클래스 수료증'을 준다.

러쉬코리아는 또 9월 18일까지 낫랩 클래스에서 배운 활용법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낫랩으로 제작한 특별한 선물을 줄 예정이다. 게시물을 올릴 땐 해시태그(#낫랩클래스 #쓰레디없데이 #낫랩)를 적어야 한다.

러쉬의 낫랩은 2005년부터 시작한 천 포장재다. 재사용이 가능하다. 러쉬는 매년 다른 색상과 패턴의 천을 선보여왔다. 또 기존에 갖고 있던 러쉬 낫랩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새 낫랩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교환해주는 '낫 스왑'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