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올해 3회 추경예산안 2조4068억원 규모로 편성

경기 평택시는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 2조4068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제2회 추경예산보다 257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3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2623억원(15.9%)이 증가한 1조 909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7억원(△0.9%)을 감액한 4974억원이다.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예산은 감액하고, 연내 추진이 필요한 사업과 코로나19 지원예산에 적극 지원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주요사업은 중소기업 성장지원(10억원) 등 코로나19 지원사업에 2007억원, 소규모 수소생산시설 구축(20억원) 등 용도지정 필수사업 190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 청북레포츠공원 조성(20억원), 모산근린공원 조성(10억원), 은실근린공원 조성(16억원), 통복지하차도 개설(23억원), 기타 도로개설 및 정비(91억원), 중부권 공영버스 차고지 조성(1억원), 미동소하천 정비(14억원), 승두소하천 정비(10억원), 지산초록도서관 리모델링(10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15억원)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오는 27일부터 개회하는 제21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