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2명 발생"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 인근 도로에서 장위동 상인, 주민, 공무원 등이 합동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포천시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포천시는 18일 "포천시 41번, 42번 확진자 50대 2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로 확인됐다"면서 "환자 이송 후 자택 등에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역학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명은 기침 증세를 보였지만 다른 1명은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에는 자차를 이용했고, 18일 오전 9시4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안상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정확한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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