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한경 오피니언면 새 단장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오피니언면을 새로 단장했습니다. 애독자라면 이미 감을 잡으셨겠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필진을 대폭 보강하고 색다른 기획과 연재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먼저 대한민국 오피니언을 주도해온 다산칼럼 필진에 사회평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복거일 작가, 난해한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주도해온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한국경제학회장이자 다산경제학상 수상자인 이인호 서울대 교수가 참여합니다. 기존 필진과 함께 세 분 석학의 칼럼을 통해 깊은 통찰과 지식을 음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필진

경제 현안을 천착하는 시론 필진으로 규제 문제 최고 전문가인 김태윤 한양대 교수, 촌철살인의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가 합류합니다. 또 여성경제학회 회장을 지낸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 40대 젊은 시각으로 일상의 경제 문제를 두루 탐구해온 민세진 동국대 교수가 치밀하고 꼼꼼한 분석으로 가세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 대런 애쓰모글루 미국 MIT 교수의 최신 칼럼도 해외논단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획코너로 세계 지식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필독서를 소개하는 ‘CEO의 서재’를 마련했습니다. 송경모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가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지만 최고경영자(CEO)라면 마땅히 주목해야 할 미국 유럽의 전문·교양서적을 월 2회 소개합니다. 매주 금요일 신간을 소개하는 코너인 ‘책마을’에선 출판전문가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베스트셀러 동향을 신속히 전해드립니다.

젊은 필진도 대거 보강했습니다. 중국 제자백가 관련 저서 10여 권을 펴낸 동양철학자 임건순 씨가 ‘임건순의 제자백가’를 통해 난세의 철학인 제자백가의 프리즘으로 우리 사회를 조명합니다. 영국 가디언이 주목한 소설 《국가의 사생활》을 쓴 소설가이자 시인 겸 평론가인 이응준 작가는 특유의 논리와 감수성으로 새로운 시선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감성 풍부한 기획 코너도

한경을 대표하는 고두현 논설위원(시인)이 격주로 토요일에 싣는 문화·교양 연재물인 ‘고두현의 문화살롱’은 이미 독자들의 큰 반향을 얻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솜씨 좋은 젊은 기자들이 깊이 파고드는 코너도 자신있게 권합니다. ‘김보라의 공간’(디자인·건축 세계), ‘임현우의 Fin토크’(금융·핀테크 이슈), ‘이승우의 IT인사이드’(IT 역사와 미래), ‘김희경의 콘텐츠 인사이드’(문화콘텐츠의 속살) 등이 매주 목요일 찾아갑니다.

이 밖에 매주 수요일 ‘뉴스의 맥’은 전면으로 확대해 폭과 깊이를 더했고, 전문가포럼은 분야별 필자들이 이름을 걸고 쓰는 보다 깊이 있는 칼럼으로 거듭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