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미노피자, 피자 토핑에 고급 식자재…신속 배달도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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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한국도미노피자(회장 오광현·사진)가 2020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미노피자는 1990년 한국 시장에 최초로 진출해 피자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지난해에는 품질 높은 조리법과 배달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한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새 브랜드 슬로건(Life Food, Domino’s.)을 발표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자체 주문·배달 플랫폼과 정보기술(IT)을 통해 특별한 조리법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매장 466개를 보유하고 있다.한국도미노피자는 고객의 ‘완벽한 한끼’를 위해 업계 최초로 피자 토핑에 블랙타이거새우, 가리비, 꽃게살 등 고급 식자재를 사용하고 흑미와 6가지 슈퍼시드를 함유한 도우를 선보였다. 고객의 ‘완벽한 주문’을 위해 사용자 경험(UX)을 높이고 주문을 편리하게 하는 등 푸드테크를 선도하고 있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맞춰 결제 단계의 요청사항에 비대면 안전 배달 항목을 추가했다.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IT를 활용하고 있다. 피자업계 처음으로 시작한 인공지능(AI) 채팅 주문 서비스인 도미챗,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위치를 탐색해 야외에서도 가까운 지점에서 주문할 수 있는 도미노스팟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밖에 피자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알림벨 서비스, 실시간 피자 위치를 알 수 있는 GPS 트래커, 온라인 방문포장 주문 후 차량 안에서 피자를 받아볼 수 있는 도미노 드라이빙 픽업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어깨동무 캠페인, 희귀 질환 및 소외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과 소아 질환 연구를 위한 희망나눔 기금 조성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에 긴급 생계비 및 피자 쿠폰 등을 제공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