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온라인 토크콘서트·사진전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인도주의 의미와 연대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도주의의 날'은 2003년 8월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은 22명의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2008년 UN 총회 결의로 제정됐다. 2014년 기념 캠페인을 시작한 코이카는 올해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UN 기구, 국제개발협력·인도주의 NGO(비정부기구) 등 12개 단체와 손을 잡고 '함께하는 인도주의(Gather Together for Humanity)'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와 사진전, 캠페인 릴레이 영상 홍보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강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코이카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유엔난민기구(UNHCR), 아디, 월드비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6개 단체의 현장 활동가가 '비긴어게인, 위기 속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생생한 현장 활동 경험을 전했다.

사진전은 다음 카카오 갤러리에서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난민, 긴급구호와 그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보건 현장, 식수와 위생, 교육 등 5가지를 주제로 100점의 현장 사진을 공개한다.

세계인도주의의 날 공식 홈페이지(https://whdkorea.modoo.at/)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