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됐던 그랜드 조선 부산, 10월 7일 문 연다
입력
수정
신세계조선호텔의 5성급 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이 10월 7일 문을 연다. 본래 이달 말로 예정됐으나 지난달 폭우로 수해를 입어 미뤄졌던 개장일을 다시 확정했다.신세계조선호텔은 19일부터 그랜드 조선 부산의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객실 패키지는 객실만 이용하는 ‘슈퍼 세이버’, 조식이 포함된 ‘베드&브랙퍼스트’, 호텔 식음업장(F&B) 할인권 등이 포함된 ‘모어 투 테이스트’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오프닝 객실 패키지는 24만원부터 시작이며 정상 가격보다 20% 이상 싸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그랜드 조선 부산의 티저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그랜드 조선’은 신세계조선호텔의 5성급 호텔 브랜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5월 브랜드를 처음 공개하고 첫 호텔인 그랜드 조선 부산 개장 계획을 밝혔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애초 오는 25일 개장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지난달 23일 부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며 개장이 연기됐다. 지하주차장과 기계실, 전기실 등 주요 시설이 침수됐기 때문이다.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수해를 모두 복구하고 빗물과 지하수 등 수분 침투를 막는 차수시설을 보완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018년 부티크 호텔 브랜드 ‘레스케이프’를 내놓기 전까지 자체 브랜드가 없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등 5성급 ‘웨스틴’과 3~4성급 비즈니스 호텔 ‘포포인츠 바이쉐라톤’은 모두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의 브랜드다. 레스케이프에 이어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건 약 2년 만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그랜드 조선 부산은 애초 오는 25일 개장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지난달 23일 부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며 개장이 연기됐다. 지하주차장과 기계실, 전기실 등 주요 시설이 침수됐기 때문이다.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수해를 모두 복구하고 빗물과 지하수 등 수분 침투를 막는 차수시설을 보완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018년 부티크 호텔 브랜드 ‘레스케이프’를 내놓기 전까지 자체 브랜드가 없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등 5성급 ‘웨스틴’과 3~4성급 비즈니스 호텔 ‘포포인츠 바이쉐라톤’은 모두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의 브랜드다. 레스케이프에 이어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건 약 2년 만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