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노조 포항지부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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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노조는 지난 3일부터 오전 근무하고 오후 파업하는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임금을 하루 1만5천원 인상해달라고 요구하는 데 반해 전문건설협회 측은 2.1% 삭감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노조는 전문건설협회와 12차례 임금단체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이 없자 전날 포스코 포항 본사 앞에서 집회한 데 이어 이날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했다.
노조 대표가 이강덕 시장을 만나 협상 중재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사 측에 노조 의견을 전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시장과 면담 이후 자진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