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9일 전당대회 예정대로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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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한 참석자는 "29일 전당대회는 그대로 하는 것으로 최고위원들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도 "이미 플랫폼 정당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데다, 다음 주 월요일(24일)부터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전당대회는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바로 호전될 것이라고 가정하기 어려운 점과 여당이 코로나로 전당대회를 연기하면 국민적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토론회 등 선거 관련 일정이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당 대표 후보는 당에 "선거 일정을 중단해달라"며 사실상 전당대회 연기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한 참석자는 "29일 전당대회는 그대로 하는 것으로 최고위원들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도 "이미 플랫폼 정당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데다, 다음 주 월요일(24일)부터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전당대회는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바로 호전될 것이라고 가정하기 어려운 점과 여당이 코로나로 전당대회를 연기하면 국민적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토론회 등 선거 관련 일정이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당 대표 후보는 당에 "선거 일정을 중단해달라"며 사실상 전당대회 연기를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