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젊은이 21명 뽑아 '건강 관리 과정' SNS로 공유

하나은행이 밀레니얼세대를 타깃으로 ‘영하나 건강한 녀석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건강 관리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층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겨냥했다. 참가자들은 다이어트·식단 관리·운동 등 자신만의 건강 관리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을 SNS에 올리게 된다. 이를 접하는 소비자들이 건강 관리 비법이나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 선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과정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 면접을 통해 21명을 뽑는다. 선발된 후에도 개인별 비대면 미션을 수행해 발대식부터 수료식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한다. 이들의 건강 관리 비법을 담은 콘텐츠는 하나은행의 공식 SNS 채널에도 게시된다. ‘영하나 건강한 녀석들 1기’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영하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취업 준비에 지친 청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미래를 이끌 청춘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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