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병상가동률 66→77% 반등…261개 남아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병상 가동률이 하루 만에 10.9%포인트 뛰었다. 사진은 부산 사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병상 가동률이 하루 만에 10.9%포인트 뛰었다.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용 병상 1118개 중 857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비어 있는 병상은 261개다.병상 가동률은 전날 0시 기준 65.8%에서 76.7%로 하루 만에 10.9%포인트 올랐다.

이달 중순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시의 병상 가동률은 하루 10% 안팎씩 뛰고 있는 상태다.

전날은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병상 382개가 추가돼 병상 가동률이 하락한 바 있다. 이날 현재 서울시가 확보한 병상 중 음압병상은 650개, 경증환자용 생활치료센터는 468개다.

시는 추가 병상 투입에 나섰다. 23일부터 한전 인재개발원 124병상, 26일부터는 은평소방학교 192병상을 추가로 운영한다. 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의 일반병상 58개는 29일 투입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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