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세계 매장 10∼15% 폐쇄…최대 2천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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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화장품 회사 에스티로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매장 1천500곳 중 10~15%를 폐쇄하고 직원 1천500~2천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경제 매체 폭스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이후 사업 가속화 계획'의 일부로 이런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연간 세전 3억~4억 달러(약 3천560억~4천747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6월 30일 끝난 2020 사업연도에 순 매출 4%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이 사업연도 4분기에는 주당 1.28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 에스티로더 사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조심스러운 낙관 속에 시작한 2021 회계연도에도 종업원과 소비자의 안전과 복지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 경제 매체 폭스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이후 사업 가속화 계획'의 일부로 이런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연간 세전 3억~4억 달러(약 3천560억~4천747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6월 30일 끝난 2020 사업연도에 순 매출 4%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이 사업연도 4분기에는 주당 1.28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 에스티로더 사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조심스러운 낙관 속에 시작한 2021 회계연도에도 종업원과 소비자의 안전과 복지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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