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양제츠 회담 종료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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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의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의 회담이 4시간 만에 종료됐다.
서 실장은 22일 회담 종료 후 후 '오늘 회담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오늘 많은 시간을 모든 주제를 놓고 충분히 폭넓게 대화를 나눠서.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본다"고 답했다.서 실장은 이날 오전 9시29분부터 오후 1시34분까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양 위원과 회담을 가졌다. 서 실장이 지난 7월 국가정보원장에서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양 위원과의 첫 대면이다.
회담에서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등 양자 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였던 만큼 이번 회담에서 방한 일정이 어느 수준으로 구체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곧바로 회담장 옆에 있는 오찬장으로 옮겨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 실장은 22일 회담 종료 후 후 '오늘 회담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오늘 많은 시간을 모든 주제를 놓고 충분히 폭넓게 대화를 나눠서.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본다"고 답했다.서 실장은 이날 오전 9시29분부터 오후 1시34분까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양 위원과 회담을 가졌다. 서 실장이 지난 7월 국가정보원장에서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양 위원과의 첫 대면이다.
회담에서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등 양자 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였던 만큼 이번 회담에서 방한 일정이 어느 수준으로 구체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곧바로 회담장 옆에 있는 오찬장으로 옮겨 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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