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신성장 환경분야 1위 TSK지분 62% 보유 등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현대차, 수소차 시대의 중심…15만원대 눌림목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건설·수탁생산 등 잇단 호재

김동엽-태영건설

태영건설은 도급능력 순위 13위의 중견 건설기업이다. 특이하게도 전체 매출 중 15% 정도가 환경부문에서 나온다. 태영건설은 국내 환경 매출 1위인 TSK코퍼레이션 지분을 62% 보유하고 있다. 8월 말 기업 분할을 통해 신규 설립되는 TY홀딩스에 편입되면 시장이 새롭게 가치를 인정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EMC홀딩스가 SK그룹에 인수되는 가격이 1조원을 넘는다고 전해졌다. EMC홀딩스에 비해 TSK코퍼레이션의 영업 성과가 2배 정도 뛰어나다. 8월 28일부터 9월 21일까지 기업 분할 기간의 거래정지가 아쉽긴 하지만 현 시가총액 대비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

이두박근-현대차

최근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 중 하나가 현대차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수소차 시대로 가는 대변환기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유럽시장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현대차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2%로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그룹에 이은 4위다. 미국의 수소트럭 제조업체 니콜라가 최근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미 수소차 넥쏘를 8680여 대 판매하는 등 수소차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8월 11일 고점을 찍고, 현재 눌림목 시점에 진입해 있으며, 최근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5만원 초중반 부근에서는 분할 매수 관점에서 현대차의 성장성을 보면서 중장기 투자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김남귀-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대표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실적(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 흑자전환)이 예상치를 웃돌며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글로벌 수탁생산(CMO) 용량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글로벌 1위 업체인 이 회사의 수혜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만 1조8000억원어치를 수주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공장 가동률이 급등하고 있어 이달 초 25만6000L 규모의 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4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총 62만L의 CMO 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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