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여 하마터면…60대 남성 심정지 상태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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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간신히 회복됐다. 24일 오후 2시 27분께 경기도 광주시의 한 건물 부지 공터에서 예초기로 제초작업을 하던 A(64) 씨가 벌에 머리 부위를 5차례 정도 쏘였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다가 쓰러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원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A 씨가 이송된 병원의 의료진도 심폐소생술을 계속해 A 씨는 병원에 도착한 뒤 약 30여분 만에 호흡을 되찾았다.
A 씨는 현재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땅벌에 쏘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구급대원의 출동이나 심폐소생술이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큰일 날뻔한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제초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급대원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A 씨가 이송된 병원의 의료진도 심폐소생술을 계속해 A 씨는 병원에 도착한 뒤 약 30여분 만에 호흡을 되찾았다.
A 씨는 현재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땅벌에 쏘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구급대원의 출동이나 심폐소생술이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큰일 날뻔한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제초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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