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런닝맨'·'집사부일체' 오늘(24일) 촬영 취소…쉽지 않은 상황"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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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집사부일체'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늘(24일) 예정된 촬영을 전격 취소했다.
24일 SBS 측은 한경닷컴에 "'런닝맨'·'집사부일체'의 오늘 촬영은 모두 취소됐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 제작진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후 제작 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다. 지난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400명에 육박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퍼지던 코로나19가 8·15 광화문 집회와 직장, 유흥시설, 체육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차 유행 이후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해 그동안 수도권에 적용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했지만 3단계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방송계도 2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줄줄이 촬영 중단을 하는 상황이다.
KBS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그와 접촉한 배우 등이 연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해당 드라마는 촬영 중단을 해야했고, 24일~25일 방송을 휴방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도도솔솔라라솔'도 허동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했다. KBS는 이 드라마 외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오 삼광빌라' 등 작품의 제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4일 SBS 측은 한경닷컴에 "'런닝맨'·'집사부일체'의 오늘 촬영은 모두 취소됐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 제작진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후 제작 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다. 지난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400명에 육박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퍼지던 코로나19가 8·15 광화문 집회와 직장, 유흥시설, 체육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차 유행 이후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해 그동안 수도권에 적용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했지만 3단계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방송계도 2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줄줄이 촬영 중단을 하는 상황이다.
KBS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그와 접촉한 배우 등이 연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해당 드라마는 촬영 중단을 해야했고, 24일~25일 방송을 휴방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도도솔솔라라솔'도 허동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했다. KBS는 이 드라마 외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오 삼광빌라' 등 작품의 제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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