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트럼프 '재앙'이라며 반대한 #우편투표 영어로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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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미니영어]올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편투표'가 지난 대선보다 더 많아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우편투표를 시행했죠. 영어로 우편투표는 'mail-in ballot'입니다. 해외에선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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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미국에서는 투표소에 가서 기표하는 대신 부재자 투표처럼 우편투표로 투표하는 유권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편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이를 우체국이 감당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제기되기 시작했죠.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재앙을 부를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우편투표는 조작된 선거"라며 "선거를 다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죠. 우편투표를 통해 선거 조작이 가능하다고 보고있는데요. 러시아와 중국, 이란 북한 등 다른 국가에서 투표에 개입해 결과를 위조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반대 주장은 지난 5월에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에 우편투표가 선거 조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글을 남겼죠. 당시 트위터는 '우편투표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라'는 경고 문구를 넣었습니다. 이 글이 가짜 일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었죠. 해당 문구를 누르면 트럼프의 주장과 반대되는 기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 안전을 생각해 우편투표가 적극 시행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재앙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디오래빗 ? 뉴스래빗 산하 오디오랩 콘텐츠입니다. 정보형, 공감형, 힐링형, 브리핑형 등 주제와 독자의 상황에 맞는 소리 지향 콘텐츠를 연구개발(R&D)합니다. 뉴스래빗이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오디오 플레이어를 통해 뉴스래빗 모바일웹 및 PC웹에서 편하게 듣고,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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