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땡스' MV 공개…더블 타이틀곡으로 대세 행보 '쭉'

'땡스' MV 공개 후 30여개국 트위터 트렌딩 올라
'놀토' 받아쓰기 문제로 출제돼 화제되기도
에이티즈, 활발한 활동 계속
그룹 에이티즈 '땡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더블 타이틀곡 '땡스'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에이티즈는 24일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1(ZERO : FEVER part.1)'의 더블 타이틀곡인 '땡스(THANXX)'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 건물의 옥상에서 등장한 에이티즈는 답답한 복도를 활보하거나 스쿨버스 안에서 도발적인 눈빛을 보내고 있다. 결국 교실에서 시험지를 공중으로 날려버리고 '땡스' 로고가 새겨진 깃발을 크게 펼쳐둔 채 스쿨버스 밖에서 춤을 추며 자유로운 공기를 마신 에이티즈는 '걱정은 노 땡스, 아이 엠 오케이'를 외친다.

속박 받던 울타리를 벗어나 활주로처럼 넓은 길을 걷는 에이티즈 앞에는 이들이 쟁취한 자유을 축하하는 듯 웅장한 대형 퍼레이드 카와 함께 해적선, 고래, 거북이 모양의 벌룬이 하늘을 메우고 있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즐비하게 늘어선 차들 앞에서 에이티즈만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남다른 스케일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땡스'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칠레, 멕시코 등 30개에 가까운 국가의 트위터 트렌딩에 올랐고,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다수 국가 아이튠즈 순위권에 랭크됐다.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서 '땡스'가 받아쓰기 문제로 등장해 주말 내내 포털사이트는 물론 음원사이트 검색어 순위권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렇듯 뜨거운 관심 속에 '땡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에이티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2일에 이어 29일 KBS2 '불후의 명곡' 김종국X터보 편에서 '검은 고양이 네로' 무대를 펼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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