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16번째 지점 강남4호점 10월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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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세 번째 강남역 인근 개장 통해 강남지역 입지 굳히기 속도 올려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대표 목진건)가 오는 10월 16번째 지점인 강남4호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역세권으로 교통 편의성 확보, 그리너리 콘셉트로 자연친화적 공간 구성
강남4호점은 스파크플러스가 강남점(대륭서초타워, 2018년 12월) 강남2호점(강남빌딩, 2020년 5월) 강남3호점(여삼빌딩, 2020년 6월)에 이어 강남역 일대에 선보이는 네 번째 지점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지속적인 강남권 입주 문의로 연속 개장을 결정하면서 공유오피스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강남4호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또 건물을 중심으로 양방향 차량 통행도 가능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축 빌딩 최상단층인 11~14층(임대면적 6400㎡)에 프리미엄 오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물층고가 높고 전면이 통유리 방식의 커튼월로 설계돼 채광뿐만 아니라 탁 트인 전망을 갖추고 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도심지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리너리 오피스'다. 11층과 12층은 천장을 개방해 아트리움(건물 내부의 중정형 공간)을 마련했다. 14층 역시 중정을 두어 넓은 공간감을 강조했다. 특히 14층의 중정 계단은 15층의 옥상정원과 연결돼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무공간 외에도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홀, F&B(식음료) 이용 편의성을 높인 무인 판매대, 비대면 업무를 지원하는 화상회의 전용 회의실이 마련된다. 라운드 테이블과 100인치 모니터가 갖춰진 투자 미팅을 위한 IR룸, 영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여러 부대 시설을 제공한다.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강남4호점은 올해 세 번째 여는 강남역 지점”이라며 “탁월한 입지를 바탕으로 녹지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에 맞춘 최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역삼점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역세권에 총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