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동학개미…코스피, 2340선 '돌파'

뉴욕증시, 나스닥 사상 최고치
코스피, 개인 매수에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88포인트(0.60%) 오른 2343.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승인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13포인트(1.35%) 상승한 28,308.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 오른 3,431.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 상승한 11,379.72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176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19억원, 3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1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4.02%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도 1.14%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LG생활건강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1.29%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 매수 덕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21포인트(0.88%) 오른 822.9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38억원 나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억원, 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0원 내린 118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