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카드 혜택 총정리…편의점 할인 얼마까지 받아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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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는 요즘 카드사들의 집중 구애 대상이다. 이들은 공부를 하러 카페에 갔다가 배가 고프면 편의점을 찾는다. 쇼핑은 대부분 쿠팡이나 11번가 같은 이커머스에서, 결제는 간편결제로 해결한다. Z세대의 소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다. 카드사들이 2030들을 공략하며 제공하는 혜택을 정리했다.
삼성카드의 탭탭오 카드는 업종별 혜택을 고를 수 있는 카드다. 쇼핑 업종에서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편의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결제액의 7%를 깎아준다. 커피 업종에서는 스타벅스 결제액의 50% 할인이나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업종 결제액의 3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업종은 삼성카드 탭탭 앱에서 바꿀 수 있다. 변경된 혜택은 다음달 1일 반영되는 식이다. 통신요금 10% 할인과 대중교통 10% 할인, CGV·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혜택도 있다.
하나카드의 태그원오렌지 카드도 비슷한 혜택을 갖췄다. 스타벅스 등 6개 커피전문점에서는 25~50%를 깎아주고, 편의점에서 5~10%를 할인 혜택을 준다. 대중교통은 7% 할인, 영화예매는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 디지털 러버는 2030세대를 위한 ‘언택트’ 전용 카드다. 기본 혜택으로 구성된 1층, 회원이 고를 수 있는 유료구독서비스인 2층으로 나뉜다. 1층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넷플릭스 등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중 1개 서비스 요금을 매달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2030 대다수가 디지털 콘텐츠를 적어도 하나 유료 구독하는 특성을 반영한 혜택이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6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5%를 매월 1만원까지 깎아주는 혜택도 있다. 2층은 카드를 가진 회원이 선택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다. 6개월에 5만원을 내면 쇼핑팩과 플레이팩(여행·문화 등), 디지털팩 중 하나를 선택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아임치어풀 카드는 점심시간(오후 12시~2시)에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에서 각각 10%, 30% 할인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외 시간대에는 모든 음식점 업종에서 5%를 깎아준다. 다른 카드처럼 대중교통시 10% 할인, 퇴근 후(오후 9시~밤 12시)에 온라인쇼핑 10만원 이상 쓰면 5000원은 기본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데이트용으로 CGV·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쓰면 3000원을 할인해준다.
NH농협카드에서는 플레이트에 카카오 캐릭터인 '라이언'을 입힌 라이언치즈체크카드가 2030 겨냥 대표상품으로 꼽힌다. 커피나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2030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이 카드를 쓰면 0.5~1.5%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앱 이용시에는 5%를 쌓아준다. 우리카드의 쿠키체크도 쿠키 모양의 캐릭터가 새겨진 스테디셀러다. 쿠팡과 11번가, 스타벅스에서 2000원을 돌려주고, 편의점에서는 1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어학원은 2000원, 영화관은 5000원 캐시백 혜택도 준다. 이 카드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PAYCO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하고 결제하면 1000원을 추가로 되돌려준다. CJ원 멤버십 카드도 쿠키체크카드에 탑재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커피·편의점·간편결제 혜택 ‘빠방’
신한카드의 디데이 카드는 요일별로 혜택이 다른 게 특징이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GS25와 CU,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5%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스타벅스에서 최대 2000원을 깎아준다. 목요일에는 영화 예매, 금요일에는 '불금'을 위해 음식점(주점), 토요일은 재충전을 위한 미용·마사지 등 뷰티업종에서 5%를 적립해준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20대와 30대를 위해 버스와 지하철 요금의 5%를 요일에 상관없이 제공한다.삼성카드의 탭탭오 카드는 업종별 혜택을 고를 수 있는 카드다. 쇼핑 업종에서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편의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결제액의 7%를 깎아준다. 커피 업종에서는 스타벅스 결제액의 50% 할인이나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업종 결제액의 3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업종은 삼성카드 탭탭 앱에서 바꿀 수 있다. 변경된 혜택은 다음달 1일 반영되는 식이다. 통신요금 10% 할인과 대중교통 10% 할인, CGV·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혜택도 있다.
하나카드의 태그원오렌지 카드도 비슷한 혜택을 갖췄다. 스타벅스 등 6개 커피전문점에서는 25~50%를 깎아주고, 편의점에서 5~10%를 할인 혜택을 준다. 대중교통은 7% 할인, 영화예매는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 디지털 러버는 2030세대를 위한 ‘언택트’ 전용 카드다. 기본 혜택으로 구성된 1층, 회원이 고를 수 있는 유료구독서비스인 2층으로 나뉜다. 1층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넷플릭스 등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중 1개 서비스 요금을 매달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2030 대다수가 디지털 콘텐츠를 적어도 하나 유료 구독하는 특성을 반영한 혜택이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6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5%를 매월 1만원까지 깎아주는 혜택도 있다. 2층은 카드를 가진 회원이 선택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다. 6개월에 5만원을 내면 쇼핑팩과 플레이팩(여행·문화 등), 디지털팩 중 하나를 선택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아임치어풀 카드는 점심시간(오후 12시~2시)에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에서 각각 10%, 30% 할인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외 시간대에는 모든 음식점 업종에서 5%를 깎아준다. 다른 카드처럼 대중교통시 10% 할인, 퇴근 후(오후 9시~밤 12시)에 온라인쇼핑 10만원 이상 쓰면 5000원은 기본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데이트용으로 CGV·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쓰면 3000원을 할인해준다.
연회비 저렴한 체크카드도 인기
연회비가 싼 체크카드는 20대들의 필수품이다. 그래서 카드사들이 20대를 겨냥해 이쁜 디자인을 입힌 상품을 많이 출시한다. KB국민카드가 내놓은 첵첵체크카드에는 온라인 패션 편집샵인 '위글위글'의 색깔과 디자인이 담겼다. 색다른 카드 플레이트를 원하는 2030세대의 수요를 반영해서다. 편의점(CU)와 커피(스타벅스), 영화(CGV), 간편결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쓱페이), 대중교통 등 9개 영역에서 카드를 쓰면 건당 1000~2000원을 깎아준다. 할인한도는 영역에 따라 1~3만원으로 차이가 있다.NH농협카드에서는 플레이트에 카카오 캐릭터인 '라이언'을 입힌 라이언치즈체크카드가 2030 겨냥 대표상품으로 꼽힌다. 커피나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2030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이 카드를 쓰면 0.5~1.5%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앱 이용시에는 5%를 쌓아준다. 우리카드의 쿠키체크도 쿠키 모양의 캐릭터가 새겨진 스테디셀러다. 쿠팡과 11번가, 스타벅스에서 2000원을 돌려주고, 편의점에서는 1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어학원은 2000원, 영화관은 5000원 캐시백 혜택도 준다. 이 카드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PAYCO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하고 결제하면 1000원을 추가로 되돌려준다. CJ원 멤버십 카드도 쿠키체크카드에 탑재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