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 연예기획사 대표 26일 구속 갈림길

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대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6일 진행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A씨는 가창력이 뛰어난 유명가수 B씨가 소속된 기획사 대표다. A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 준 사람은 재벌가·연예계 인사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준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병원장 김모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