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비자에게 친절한 '착한가격업소' 공모

경기 평택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공모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시는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 선정 업소에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최대 5개소 신규 모집하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25일 최종 선정업소가 결정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50만원 상당)가 지원되며, 평택시 홈페이지 및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한편 현재 평택시에는 외식업 7개소, 이·미용업 2개소, 식음료업 1개소 등 총 10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에 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