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 확진된 원주 정신병원 폐쇄…환자 등 87명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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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종합병원에서도 진료받은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 우려" 강원 원주의 한 정신병원 입원 환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이 폐쇄됐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지역 내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40대 남성 환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환자와 의료진 8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원주 92번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3일 인근의 종합병원에 진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주에서는 A씨를 비롯해 초등생과 고교생 각 1명, 반곡동 세인교회 관련자 4명 등 모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n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이 중 확진자가 다녀간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도 일시 폐쇄됐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께 해당 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환자와 의료진 8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원주 92번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3일 인근의 종합병원에 진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주에서는 A씨를 비롯해 초등생과 고교생 각 1명, 반곡동 세인교회 관련자 4명 등 모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n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이 중 확진자가 다녀간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도 일시 폐쇄됐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께 해당 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